집에 티비가 없어서 그런지 영 연말분위기를 못느꼈는데, 2012년이란 숫자는 더더욱 낯설기만 하다. 이제 서른이 된 동무들께 끝끝내 나는 20대라고 우겼지만 정말 목전에 다가온 듯 하긴 하다. 올해의 계획은 아직 하나도 안세웠지만 목록을 만들어봤자 그중에 반도 이루지 못할거라는 걸 알기에 그냥 안만들기로 했다. 다만 올 한해 뭔가 의미있는 일들을 하나씩 해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. 올해 첫 시작도 어영부영 시작했고 끝도 어영부영 지나가겠지만 그게 뭐 그렇게 큰 의미가 있겠냐..라고 생각하는 중이다. 지난 블로그를 돌아보면 죄다 우울한 글들이라 반성중이다. 예전에도 그랬던적이 있었던것 같은데 사람습관이 어디 쉽게 변하겠는가. 우울할때, 바쁠때, 일하기 싫을때만 포스팅하는건 관둬야겠다,,라고 생각하는 중이다.

조금만 덜 게을러지고, 조금만 더 생각하면서 살자.
거창한 포부말고 내가 행복해지는 길을 찾아보자. 라고 생각하는 중이다.